한때 대히트를 친 ‘세 얼간이’ 영화로 인해 우리는 인도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란초다스 샤말다드 찬차드’의 코믹 연기는 지금 다시 봐도 웃길 정도로 재미있다.

영화 세 얼간이

인도의 레전드 국민배우로 칭송받는 아미르 칸. 그는 올해 56세이다. 하지만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동안인 탓에, 아미르 칸의 배역은 대학생부터 중년 남성까지 그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한 커뮤니티에 ‘인도 국민 배우의 위엄’ 게시물이 큰 관심을 받았다. 2016년 작 ‘당갈’ 영화에서 아미르 칸은 20대와 50대 역할을 동시에 맡았는데, CG 없이 극적으로 체중을 조절해 배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댓글은 ‘몸을 보니 약물을 쓴 것 같지만, 5개월 만에 저런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프로다’ ‘살찌우고 빼고 반복하면 몸에 안 좋은데 나이를 떠나 정말 존경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아미르 칸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극단적인 체중조절로 종종 화제가 된다. 대부분 역할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배우의 프로정신에 감탄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는 모든 분야의 대가는 어떤 일에서든 일류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러나 아마추어에서 멈추는 사람들은 한계를 넘는 것이 너무 힘들어 자신의 수준과 맞지 않는다고 단정 짓는 데 그친다고 말한다. 책은 이런 사람들은 결코 프로가 될 수 없다며, 난이도에 상관없이 무슨 일이든 자유자재로 하기까지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프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첫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한다

프로는 다른 일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 번 실패했다고 무너지지 않는다. 아침에 뜻대로 일이 잘 안 풀려도 저녁까지 불쾌한 감정을 짊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으로 통제할 수 있는 일과 통제 불가능한 일을 구분해 철저히 멘탈 관리를 한다. 결코, 흔들리는 법이 없다.

둘째, 일의 프로세스와 산업 규범을 지킨다

과정이 힘들다고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방법을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 쉬운 길 대신 성장 가능성 있는 길을 자발적으로 선택한다. 그들은 최대한 빨리, 효율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한 프로세스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셋째, 보잘것없는 일도 훌륭하게 해낸다

전문가는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다.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세심히 집중하며 과업을 수행한다. 비록 눈에 띄지 않더라도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이 ‘디테일’에서 결정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이 주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모든 신호를 차단하는 것도 이 보잘것없어 보이는 디테일 때문이다.

넷째, 체계적인 지식 체계를 가져야 한다

어설프게 알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자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전문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있다. 어떤 환경에서도 전문분야를 발휘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둔다. 또한, 자신의 주력 분야가 시대에 뒤떨어질 것을 대비해 다방면으로 지식을 쌓는 데도 관심을 기울인다.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다양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한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점은 결국 태도다. 아마추어는 실력이 부족한 편은 아니지만, 결과물이 안정적이지 않고 전문성이 떨어진다. 이는 전문적 소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문적 소양이 있는 프로는 무슨 일을 해도 평균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이 있다. 하지만 이런 태도 없이 자신의 재능이나 운만 믿고 일하는 사람은 결코 결과를 보장할 수 없다. 그러니 자신이 몸담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면 매 순간 진지한 태도로 과업에 임하는 습관을 먼저 기르길 바란다.

1) 인도 국민 배우의 위엄, 에펨코리아(링크)

2) 책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Written by H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