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하기 싫은 일이 많아진다. 특히, 관계에 대한 부분이 그렇다. 의리상 가야되는 모임 같은 것들에 대해서 한 번쯤 가기 싫지만 억지로 가본적이 있을 것이다. 체면, 혹은 사회적 위신, 관계 유지를 위해 하기 싫어도 하는 일들이 많다면 한 번쯤은 그것을 안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경험이 필요하다. 즐겁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는 멘탈을 소비할 일이 너무나 많다. 내 멘탈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에게 중요한 일들을 제외하곤 조금은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우선 순위를 생각하고 중요한 일이 아닌 것들에 대해선 당신이 즐거울 때만 하자. 그 위주로 판단을 하다보면 적어도 내 멘탈이 의미없는 일에 대해서 소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많이 생기는 모임에 대해선 한 번쯤 빠져보는 경험이 정말 필요하다. 관계 때문에 억지로 참석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걸 내려놓아도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걸 말해주고 싶다. 꼭 필요한 모임이 아니라면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참석하지말자. 정말 아무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당신의 시간, 체력, 정신력은 유한하다. 그런 걸 마치 영원히 쓸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나가다보면 정작 당신이 중요한 일을 하고플 때 정말 단 한걸음도 못 움직일 수도 있다. 관계든 일이든 열심히 살아왔다면 한 번쯤은 그냥 하기 싫은 건 하지말자. 이 경험이 생각보다 당신에게 많은 걸 가져다 줄 것이다.

참고: 트위터 <어차피 인생 내마음대로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