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많다. 신입사원 때는 회사 적응하느라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 정도 일이 익숙해지고 나면 삶의 목적이 사라진다. 매일 똑같은 일, 똑같이 만나는 사람, 똑같은 일상에 지친 나머지 퇴근하고 그냥 뻗어버린다. 각종 SNS에 유행하는 자기계발 방법을 따라 하다가도 금방 지쳐 포기한다.

한 커뮤니티에 직장인들은 엄청 대단하다며, 하루 대부분을 일하는데 쓰는데 어떻게 운동, 연애, 자기계발, 취미활동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댓글은 중요하지 않은 일을 없애니 은근 시간이 남아 자기 시간을 갖는 게 가능하다고 말한다.

많은 직장인은 퇴근 후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일에 ‘치인’ 나머지 퇴근하고 나면 아무 힘도 없다. 뭔가를 해 볼 여유도 사라진다. 그래서 가장 빨리 만족을 주는 TV, 술 마시기, 유튜브 시청 같은 활동을 한다. 이것들은 순간만 재미를 주지 장기적으로 보면 유익하지 않다. 내적으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인생은 실전이다.> 는 대부분 직장인이 퇴근 후 뭘 하겠다고 결심만 할 뿐 관성에 취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시간을 죽이는 활동만 한다면 절대 자아실현을 이루지 못한 채 ‘끌려다니는 인생’을 살 것이라 말한다. 한 번뿐인 인생, 후회를 최소화하려면 퇴근 후 시간을 알차게 살 것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퇴근 후 시간을 제대로 보낼 수 있을까?

첫째,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인생을 똑똑하게 사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체력관리’를 중요시한다. 무언가를 하려면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퇴근 후 딱히 하고 싶은 게 없으면 일단 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공원 한 바퀴 걷기,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거나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운동을 골라 꾸준히 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작게나마 부업을 시도해본다

회사 내규상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부업은 월급 외 소득을 얻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자신이 한 만큼 벌어가기 때문에 회사에서 받지 못한 보상을 부업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게 되며 이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나름대로 살아갈 이유를 제공한다.

셋째, 관심 분야 덕질을 해 본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으며 좋아하는 일을 해 보자. 음악을 좋아한다면 악기를 배워보거나, 그림을 좋아한다면 혼자 그림 연습 등을 해 보는 것이다. 직장인은 경제적으로 부담되지 않는 수준에서 자신의 취미 생활에 투자할 약간의 여유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퇴근 후 자신만의 시간을 만드는 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해야 무기력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아실현을 하며 사는 직장인의 공통점은 ‘주도적인 삶’을 사는 데 있다. 일이 힘들어도 자신의 즐거움을 얻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현생에 치이지 않는다. 맑은 정신으로 일상을 살아간다.

힘들다고 가만히 누워있으면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계속 제자리걸음만 맴돌 것이다. 그렇게 중년이 되고, 노년을 맞이한다면 ‘내 인생인데 내가 없었다’라며 후회만 할 것이다. 그러니 단 30분이라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기 바란다.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나만의 시간을 절대 흘려보내지 않길 바란다.

1) 근데 직장인들 ㅈㄴ 대단한 것 같음, 인스티즈(링크)

2) 책 <인생은 실전이다>

Written by H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