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대화하기 가장 어려운 사람은 아마 눈치가 없는 사람일 것이다. 이 눈치가 없는 사람들이 많이 가진 특징 중 하나는 대화할 때 마치 경쟁인것 마냥 자기 지식을 쏟아내는 경우가 많다.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이 서로 간의 의견을 교환하거나 혹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인데, 딱 전자의 경우만 만족하는 사람들이다.

만약 상대방과 이야기를 하다가 자주 이야기가 끊기는 사람이라면 대화의 맥락을 잘 이어가지 못하는 사람일 경우가 많다. 이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카톡을 한 번 살펴보자. 내가 어떤 말을 할때 대화가 잘 끊기는지 관찰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대화가 잘 이어지는 흐름과 비교해서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해보자.

커뮤니케이션은 어떤 사람들에겐 가장 쉬운일이면서 또 어떤 사람들에겐 엄청나게 어려운 일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대화의 모든 본질은 역지사지에 달려 있다. 내가 기분 나쁠 만한 행동은 상대방에게도 하지 않고, 대화 중 수시로 상대방을 관찰하며 맥락을 파악하기만 해도 최소한 중간은 간다. 상대방이 말하는 의도는 무엇일까. 이를 잘 파악해보자.

참고 <커뮤식 대화법의 위험성 실전사용예시.jpg>,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