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든 남이 잘되는 걸 방해하려는 사람이 있다. 주위의 시기 질투를 극복하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이런 일을 당했을 때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첫째, 비교 심리가 인간의 본능임을 이해한다.

이웃이 나보다 잘 살면 배가 아프기 마련이다. 질투하는 사람을 탓하기보다 그 사람도 본능에 휘둘리고 있음을 이해한다면 화가 조금은 누그러들 수 있다. 행복한 사람 속에 한 명의 불행한 사람이 있으면, 좋은 영향을 받아 행복해질 거라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인간의 비교 심리가 발동하여 그 한 사람이 이전보다 더욱 불행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커뮤니티 글에서 언급된 것처럼 동종업계 사람의 질투가 타당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럴 수 있음을 이해하는 자세 역시 필요하다.

둘째, 비생산적인 질투는 자기 파괴 효과임을 인지한다.

그렇다면 그런 비교 심리를 당연하게 여기고 무시하는 것만이 답일까? 비교는 어쩔 수 없지만, 생산적인 비교를 하는 게 중요하다. 생산적인 질투는 자기발전 효과를 야기한다. 더 나를 자극하고 더 나은 내가 되는 데에 있어서 이 질투심을 이용하는 게 중요하다.

셋째, 자신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자.

무엇보다도 이런 일을 계기로 나를 되돌아보는 자세를 갖는 것 또한 중요하다. 비교 대상을 남에게 향하지 말고 과거의 나와 비교하자.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한 뼘 더 성장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의 기회로 여기는 건 어떨까.

친한 친구도 질투하는 게 인간의 기본 심리다. 하물며 이웃이 나보다도 더 잘나가면 힘든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같은 일을 경험해도 어떤 사람은 그걸 분발의 계기로 삼고, 어떤 사람은 배 아파한다. 과연 나는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 오늘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참고

1) <알바 시급 800원 더 주면 생기는 일>, 에펨 코리아

2) <친구가 잘나가면 정말 배가 아프다>, 유튜브 체인지그라운드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