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서른살, 어떻게 돌파해야?

– 지금 30대들이 90년대 초반생이죠. 92, 93년생 정도죠.

– 월드컵 베이비…지금 군입대 신청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때는 호황이었는데요. 지금 30대 입장에서 시장을 바라보면 일단 앞이 막막할 것 같습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안 오른 게 없으니까요. 두 가지밖에 없어요. 취직을 해서 근로소득을 만들어야죠. 올해만해도 최저임금 8천원 넘어가서, 200만원 가까이 됩니다. 더 업그레이드되면 300만원 일자리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전제를 해보겠습니다.

향후 5, 10년 안에…

수수료가 거의 0인데, 거래가 잘 되고 이자도 줍니다. 헷지가 안 되어있는 상품입니다. 환율이 현재 1,100원인데 5년, 10년, 이렇게 장기적으로 보고 하는 겁니다. 만약에 월 150만원 저축을 한다면 몇년 사이에 몇천만 원을 모을 수 있을 텐데, 그 5년, 10년 사이에 외환시장, 국내시장이 두어번 출렁거릴 겁니다. 

한국이 외풍에 약한 나라입니다. 기업은 강하고, 나라도 좋을지 모르지만, 2020년 3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가 미국으로 퍼져서 수출이 얼어붙는 순간 코스피가 1400까지 내려갔죠. 한국은 수출이 안 되면 다 토해내는 나라인데요, 작년 그 시기, 연말에서 3월 사이 가장 많이 오른 좋은 자산이 바로 ‘달러 선물 ETF’였습니다. 환율이 1,300원까지 수직상승 했으니까요.

환율 급등 시기에 자기가 모아둔 돈 4, 5천만원 종잣돈이 있다면 이 돈을 들고 그때 가장 많이 빠진 자산을 가지고 가자는 거죠. 2020년은 주식이었죠. 2025년은 부동산일 수도 있죠.

부동산 상황은 어떨까

부동산이 5천만원으로도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갭투자 때문이죠. 전세가 많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요. 

전세는 제도적인 장벽 때문에 내려가기 어려운 여건인데 반해, 집값자체는 경기가 나빠지거나 신용경색이 와서 빚을 못 갚는 사람이 생기는 경우,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는 경우나 미중무역전쟁같은 경제충격이 오면 2020년과는 다르겠죠. 

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신용도 좋고 회사도 좋은 사람들이 종잣돈이나 소득을 가지고 부동산을 산 거잖아요. 다음번 위기가 오고 경기가 둔화된다면 지금같은 정책쓰기는 어렵겠죠. 부작용을 봤죠. 이번에는…

2019년 3월, 불과 2년전 강남구에서 감정평가액 대비 낙찰가가 5,60%인 아파트가 속출했었어요. 강남구에서만 한 동이 몇 개 매물로 나오고 그랬어요. 10억 평가 주택이 5, 6억에 낙찰하는 사태가 속출했는데 그 이유는, 2018년 연말에 미중무역분쟁 때문에 주가가 폭락했어요. 1800갔던 때에 부동산 충격도 받았죠.

경매도 매력있죠. 매물이 현재 없어서 감정평가대비 낙찰가 비율이 118%까지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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