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빨리 손절해야 되는 친구 부류가 있다. 내가 하지 말라고 진지하게 두 번이상 말한 부분에 대해 여전히 똑같이 하는 부류다. 상대방이 싫어한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하는 친구는 곁에 두어서 좋을 것이 정말 단 하나도 없다. 이들은 흔히 말하는 자존감 도둑이 되기도 하는 부류들이다.
이들을 바꿔보려고 노력해본 사람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결과는 손절로 다가오며, 오히려 나를 이상하고 불편한게 많은 사람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상대방이 하는 말에 대해 귀담아 듣지 않는 사람들을 옆에 두어서 얻을 수 있는 건 오직 스트레스일 뿐이다.
관계는 혼자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 서로 배려를 통해서 만들어가야 하는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없이 싫어하는 부분을 계속 건드리는 건 그저 본인의 재미만을 추구하는 사람일 뿐이다. 이런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절대 그들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마라. 그들은 변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장난을 쳤을 때 상대방이 정말 진지하게 기분 나쁘다는 말을 했다면 반드시 제대로 사과하자. 그런 사과 없이 ‘야 뭐 장난인데 친구끼리 왜그래’ 라는 말을 하는 건 정말 낮은 인성을 보여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참고: 트위터 <꼭 걸러야 하는 친구 1순위>
썸네일 이미지 출처 : 무한도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