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데도 불구하고 왜 많은 사람이 돈을 모으는 데 실패할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돈의 3가지 속성(돈을 버는 능력, 돈을 잘 쓰는 능력, 돈을 잘 모으는 능력) 중 하나인 ‘돈을 잘 모으는 능력’이 부족해서일 가능성이 크다. 이 세 가지 능력은 다른 속성이라 모든 속성을 다 개별적으로 키워야 한다. 돈 모으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돈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 3가지에 관해 알아보려고 한다.

첫째, 싸다고 대량으로 산다.

대량으로 구매했을 때 놓치는 요소가 있다. 바로 공간이다. 우리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비용을 간과하면 안 된다. 우리는 대량으로 구매한 생필품이 차지한 자리에 대한 자릿세를 잘 생각하지 않는다. 집에 짐이 많으면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다 필요한 물건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점점 물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샀던 물건인데 잊어버려 찾지 못해 또 구매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집안을 제대로 정리해야지 물건을 찾는 시간도 절약하고 공간확보도 가능하다. 냉장고에 있는 식자재가 상해서 버리는 것만큼 아까운 것 또한 없다. 돈을 모으려면 정리가 기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자기 합리화를 잘한다.

실패한 쇼핑에도 ‘이건 실내복으로 입으면 되지.’, ‘이건 언젠가 쓸 테니 보관해두자.’,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되니 싸게 살 샀어’ 등의 자기 합리화를 잘하는 경우가 많다. 즉흥적으로 소비했을 때 따라 오는 후회를 이런 식으로 자기 합리화하다 보면 끝이 없다. 이를 막기 위해서 구매하려고 마음먹은 제품을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며칠 기다려보자. 그때도 자꾸 생각나면 살 필요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쇼핑은 즉흥적인 경우가 많다. 자기 합리화를 하지 말고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합리적인 선택인지를 잘 따져야 한다.

셋째, 새고 있는 돈을 간과한다.

6만 원이었던 통신비를 3만 원, 1만 원대로 줄이는 게 뭐 그리 큰 변화일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준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은 뭐든지 나눗셈으로 생각한다. 120만 원짜리 소비를 12개월 할부로 하면 ‘한 달에 10만 원이니 괜찮다’라고 말이다. 하지만 돈을 모으는 사람, 특히 부자들은 뭐든지 곱셈으로 생각한다. 한 달에 3만 원짜리 구독료를 12개월로 곱하면 36만 원이다. 이 서비스가 나에게 36만 원어치 가치가 있는지부터 생각한다는 뜻이다. 적은 돈도 관리 못 하는 사람이 큰돈을 모을 수는 없다. 새고 있는 돈을 잘 관리하는 것, 그게 돈을 모으는 사람이 간과하면 안 되는 기본 중 기본임을 잊지 말자.

참고 :

1) 부자는 아니어도 돈 걱정 없이 사는 법, 요코야마 미츠아키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드라마 <비밀>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