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매일 정해진 음식 먹는다고 불만이었다. 친구들끼리 ‘우리 사육당하는 것 같아’ ‘별 희한한 반찬도 다 나와’ 투덜거리며 급식 먹은 기억이 있다. 당시 아주 싫어했던 추어탕, 무국, 나물 반찬이 나오면 대충 빵이나 음료로 끼니를 때웠다.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 하지만 성인이 되고 매번 ‘뭐 먹지??’ 고민하는 일상을 반복하다 보니, 급식 먹을 때가 좋았다는 걸 느낀다. 한 커뮤니티 게시물도 급식이 그립다는 반응을 보인다. 직접 시켜 먹고, 사 먹어야 하니 돈도 많이들고 영양가 없는 음식만 먹게 된다고 말한다.

요즘 가공식품, 기름지고 단 음식의 유혹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다보니, 알아서 식단을 신경 쓰지 않으면 건강하지 못한 식사를 하게 된다. 자칫 방심하면 나도 모르게 치킨을 뜯고, 피자를 먹고, 야식으로 떡볶이를 시켜먹을 수 있다. 이렇게 영양가 부족한 식품을 먹는다면 고혈압, 비만, 심장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다. 성인병은 나이 상관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책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를 참고해, 건강을 챙기기 위해 반드시! 매 끼니 챙겨 먹어야 할 음식을 소개하겠다.

1) 채소

채소의 장점은 섬유소가 많고, 지방이 거의 없다. 특히 녹색 잎채소는 칼슘과 철분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게다가 채소에는 생각보다 단백질이 상당량 들어있다. 그리고 채소는 항산화 물질과 항암 미량원소가 들어 있어 독소 제거 작업을 촉진하고, 항암 작용을 하며 사람의 기분을 안정시킨다. 대표적으로 브로콜리, 케일, 콜라드,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 당근, 고구마, 해조류 등이 있다.

2) 과일

과일은 채소와 함께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저지방 식품이다. 게다가 달콤하지만, 혈당을 크게 높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간식 대용으로 먹을 수 있다. 사과, 바나나, 배, 포도, 베리류, 파파야, 망고, 멜론, 체리, 복숭아, 감귤, 수박 등이 있다. 과자 대신 먹을 수 있게 최대한 눈에 잘 보이는 장소에 놓아두는 것이 좋다.

3) 콩과식물

콩류에는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체내의 과잉 호르몬을 배출시키는 일을 하며 포만감도 준다. 콩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 방귀가 자주 나오는 역효과가 있지만, 푹 익혀 먹으면 방귀 고민을 줄일 수 있다. 대두, 완두콩, 렌틸콩 등 깍지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자라는 식물류가 콩과식물에 속한다.

4) 곡물류

곡물류는 복합 탄수화물의 결정체이자 건강한 에너지원이 되면서 단백질과 섬유소까지 제공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겨를 그대로 남겨 둔 채 섭취하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좋다. 이왕이면 통곡물빵이나 현미밥을 먹자.

아무거나 먹어도 괜찮다고 방심하지 말자. 건강은 한순간에 안 좋아질 수 있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식품이 입에 맛있지만, 오랫동안 안 아프고 살려면 건강할 때부터 식단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더 이상 급식을 못 먹는다면, 어쩔 수 없이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한다. 그러니 앞서 소개한 4가지 식품을 평소에 잘 섭취하길 바란다.

1) 어른되면 못 먹는 진짜 귀한것JPG 웃긴대학(링크)

2) 이미지 출처: 수상한 파트너,SBS

3) 책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

Written by H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