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의 바삭한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많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이 바삭한 부분을 더 먹기 위해 부침개를 다르게 구워볼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한 커뮤니티에서 이런 부침개의 바삭한 부분을 더 많이 먹을 방법을 발견했다.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바로 가운데 부분에 구멍을 내어 바삭한 부분의 면적을 늘려버린 것이다.


사진을 보고 나면 오~! 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쉬운 방법이지만, 막상 이 아이디어를 떠올린 사람이 그리 많지 안았던 건 무슨 이유일까? 우리가 타성에 젖어 살기 때문이다. 보통 부침개는 그냥 동그랗게 먹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며 살지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상식에 갇혀 산다. 그런데 분명 같은 것을 보더라도 그것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차이는 관심이 만든다. 관심없이 그냥 하던 데로만 하다 보면 전혀 다르게 볼 수가 없다. 앞서 말한 부침개도 마찬가지다. 누군가는 그냥 똑같이 해 먹는 사람도 있지만 이를 관찰을 통해 자신의 행복감을 늘리는 사람도 분명 있다.


어느 쪽에 속할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그냥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한번 다르게 바라보자. 아주 작은 관심과 생각의 전환으로도 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런게 진짜 행복해지는 방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