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부 연락을 얼마나 자주 주고받아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걸까? 인맥 관리라는 딱딱한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는 많은 고민이 따른다. 대부분의 사람은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친구나 동료에게 연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필요할 때에만 연락한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실수를 반복해서 저지른다. 성공한 사람들은 소통에 탁월하고 사람들과 교류하기를 진심으로 좋아한다. 하지만 소통능력이 탁월하지 않은 사람은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 이들도 분명히 있다. 그런 이들을 위해 적은 에너지를 쓰면서도 사람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첫째, 호기심을 갖기
우리가 시간을 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안부 인사를 잘 안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삶이 궁금하지 않아서이다. 궁금하더라도 SNS나 프로필을 통해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 대충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안부 인사를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게 아닐까. 하지만 그러다 보면 점점 더 연락하기 어색해지는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상대에게 호기심을 가져보자. 시간이 날 때 최근의 생활에 대해 한번 물어보는 건 어떨까? 상대방도 연락을 먼저 해준 당신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될 게 분명하다.
둘째, 지속성을 염두에 두기
한 번 연락할 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면 자주 연락하기가 꺼려지는 게 당연하다. 좋은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속성이다. 가볍게 평소 궁금하던 것을 물어보거나 취미에 관한 대화로 이야기를 이어 나가보자. 1년에 한 번 정도밖에 연락을 못하더라도 그런 지속성을 유지한 관계는 오래갈 수 있다.
셋째, 기대하지 않기
사람이 상대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내가 준 만큼 상대가 주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의는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게 아니다. 나는 궁금해서 연락했는데 상대 입장에서는 떨떠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거기에 상처를 받고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음을 닫을 필요는 없다. 어떤 사람은 그런 연락을 어색해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굉장히 반가워한다. 그걸 알게 된다면 오랜만에 한 연락에 반가워해 주는 사람에게 더 고마운 마음이 커진다.
진심은 상대에게 전해지기 마련이다. 지속성을 염두에 두고 상대방에게 호기심을 갖고 대한다면 좋은 관계는 힘을 들이지 않고도 유지된다. 뭔가 대가를 얻으려고 하지 말고 오늘 한번 생각난 김에 먼저 연락을 해보는 건 어떨까?
참고 <딱히 먼저 연락 안 하는 사람 특징>, 루리웹
<좋은 인맥을 위한 두 가지 가장 중요한 핵심 [대인 관계, 의사소통]>, 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