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골로 가는 전형적인 경우라는 내용이 커뮤니티에서 많은 공감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도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았는데 한 번 같이 살펴보자.

보통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이고, 두 번 째 경우는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종목만 듣고 매수하는 경우다. 전자는 스스로 깨져가면서 무언가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나가며 성장해 나가지만, 후자는 사실 별 성장을 못한채 돈을 잃는 경우가 많다.
이 후자의 사람들은 정말 웬만하면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주식투자에 있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멘탈’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하고 스스로 기준을 세운 사람들도 ‘멘탈’이 약해 폭락장이나 상승장에서 제대로 버티지 못한다. 그런데 더군다나 공부도 하지 않고 정보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 필터링조차 없다면, 이를 버틸 수 없는건 당연한 일이다.
특히 이렇게 돈을 잃다보면, 본전 생각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결국 그돈 마져도 잃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어떤 일이든지 최소한의 공부는 먼저 하고 해야 한다. 흔히 주식으로 돈을 잃는걸 수업료를 냈다고 말하는데, 수업료를 내는 것도 분명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이는 배움이 있을 때 이야기다. 배움없는 수업료는 그냥 땅에 돈을 던져버린 것과 똑같다.
세상엔 정말로 쉽게 먹는 건 없다.
참고: 뽐뿌, <주식하다가 골로가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