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공부에 관한 많은 방법론이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느라 영어 공부가 아닌 영어 ‘공부법’ 찾기에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 역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언어 공부의 임계점을 넘기기 위해서는 이런 공부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지금부터 영어 실력이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학생들의 특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지속성을 가지고 있다.
영어 실력이 남들보다 빨리 느는 학생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지속성이다. 매일 일정 시간 할애하는 자신과의 약속뿐만이 아니라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과제를 빠트리지 않고 해온다는 점 등도 해당한다. 이들은 그날의 감정이나 상황 탓을 하지 않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빠지지 않고 지속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늘 공부가 잘되든 안되는 꾸준히 공부를 지속하는 게 뻔해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걸 꼭 기억하자.
둘째, 명료함을 가지고 있다.
이 명료함이란 메타인지라고도 할 수 있다. 문제를 틀렸을 때 실수라고 생각하고 그저 넘어간다면 메타인지는 높아지지 않는다. 왜 틀렸는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뭘 모르고 뭘 아는지에 대한 메타인지가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다.
셋째, 가벼움이 있다.
이 가벼움이란 문제를 하나 틀릴 때마다 좌절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공부를 하면서도 빠른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내가 지금 올바른 방법으로 하고 있는 걸까’ 의심하며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 틀렸으면 틀린 것을 인정하고, 열심히 외웠는데 잊어버렸으면 ‘다시 하지 뭐’라는 마음가짐, 이게 여기서 말하는 가벼움이다. 이것은 지속성과도 연결이 된다. 마음이 가벼우니 다음날이 다시 오는 게 부담스럽지가 않다. 그러니 끝까지 가는 것도 남들보다 수월하다고 할 수 있다. 지속성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어떤 상황 하나하나에 너무 심각하게 ‘난 끝났어’라는 마음을 가진다는 점이다. 일단 ‘오늘 해야 할 일은 끝내자’라는 마음가짐은 무엇을 하든지 지속하는 것을 수월하게 만든다는 것을 기억하자.
초반에 아무리 열정이 있어라도, 또는 기본적으로 언어적 소질 있더라도 위의 3가지를 놓친다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는 언어 공부에 있어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 어떤 목표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위의 3가지를 잊지 말고 장기목표와 단기목표에 차근차근 접근해보는 건 어떨까?
참고 :
1) 영어 실력 단기간에 떡상(?)한 학생들의 공통점 3가지, 유튜브 바로영어 by 세진쌤 (링크)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치즈 인더 트랩>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