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계획해 신중한 소비를 했다면 후회가 덜 했을지 모른다. 돈 모으는 습관은 사소한 차이에 달려 있다. 돈이 늘 부족하고 잘 모이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씀씀이가 보통이라 여기며 충분히 더 줄일 수 있는 지출을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 준비 없는 즉흥적인 소비는 대부분 후회가 따른다. 기분 따라 소비하기보다 늘 필요한 것인지 스스로 다시 묻고 중요하지 않은 지출을 잘 가려낼 수 있어야 한다. 새는 돈을 막는 방법 5가지를 더 알아보자.

1) 계속 돈을 쓰게 되는 이유

물건은 돈이 겉모습을 바꾼 상태일 뿐이다. 물건을 돈으로 분명하게 인식해야 함부로 소비하지 않는다. 소모품은 최저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대량구매는 소비 속도를 더 가속화 할 수 있다.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으로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물건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되도록 사지 않는 것이 좋다. 

2) 쉽게 방심하는 것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돈을 계속 쓰게 되는 이유는 쓰는 돈을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소한 지출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넘기거나 방심해서는 안 된다. 쓸 돈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결제 같은 편한 구매방식은 지출에 대한 의식을 흐리게 만든다. 정말 필요한지에 대한 판단과정도 느슨해져 필요 이상의 지출이 늘 가능성이 크다. 무거운 것만 온라인으로 구매한다거나 받는 물건의 범위를 한정해두고 구매 규칙을 정하면 도움이 된다. 

3) 정리가 중요한 이유

집안이 엉망이면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못한 것을 구분하기 어렵다. 집안을 제대로 정리해야 제대로 된 돈 관리가 가능하다. 물건을 정리하면 가지고 있는 물건과 아닌 것을 잘 구분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입지 않은 옷과 쓰지 않은 물건은 과감히 정리하고 사진을 찍어두거나 중고거래를 하면 좋다. 옷을 정리하면 옷 고르는 시간도 줄어든다. 냉장고에 숨은 재료를 찾아서 활용하고 식단을 준비해 필요한 음식만 조금씩 사두면 좋다. 저축의 기본은 정리에 있다. 

4) 낭비를 줄이는 확실한 방법

낭비가 습관인 사람은 돈을 쉽게 쓰고 생활이 불편해져도 구매를 멈추지 못한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 하기보다 돈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정말 필요한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지금의 수입은 영원하지 않다. 언제든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수입이 멈출 수 있다. 낭비 요인은 천천히가 아닌 단번에 멈춰야 효과적이다. 마이너스 흐름이 플러스가 될 때까지 단호해야 한다. 무지출 데이를 정해 실천하고 목표를 이루면 스스로 작은 보상을 하는 것도 지출 통제 스트레스를 벗어나는 방법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구매 포인트를 모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쇼핑은 배고플 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출을 반성하고 절제로 성취감을 느끼는 것 모두 자신이 와닿아야 한다.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 

5) 구분해야 할 것

소비는 생활에 필요한 돈이다. 낭비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욕구를 위해 쓰는 돈이다. 투자는 능력 향상이나 미래 수입과 연결되는 돈이나 저금이나 자산운용, 학습비용이 될 수 있다. 분류기준은 상황마다 다를 수 있다. 같은 만남도 낭비가 되기도 하고 인맥을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다. 투자가 수입에 비해 지나쳐도 낭비로 이어진다. 모으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리 벌어도 돈을 제대로 모을 수 없다. 언젠가 한다는 마음으로는 행동할 수 없다. 돈 관리는 당장 시작해야 한다. 자신의 소비습관을 직면해 확실히 재점검하면 좋을 것이다. 

참고

1) <과자를 홀린 듯이 박스로 샀다가 후회 중>, 82쿡 (링크)

2) 책 <부자는 아니어도 돈 걱정 없이 사는 법>

3) 이미지 출처: 좋맛탱, 콬TV (링크)

Written by L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