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제대로 화가 났을 때 빠르게 회복하기란 쉽지 않다. 맥락에 맞지 않는 말과 행동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부터 진심으로 사과하는 3단계 방법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자.

1단계) 문제의 원인 파악하기

사과를 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무작정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보다 현재의 문제 상황을 말해주는 게 좋다. 그러한 태도는 내가 무엇을 실수했는지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좀 더 진지한 사과를 준비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상대를 조금 더 안심시킬 수 있다. 

2단계) 상대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사과하기

그리고 나서 해야 할 일은 닫혀 있는 마음을 다시 열 수 있도록 상대의 속상한 마음에 공감하면서 사과하는 것이다. 물론 “나 혼자만 잘못한 게 아니잖아!”와 같은 생각이 고개를 내밀 수도 있겠지만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내가 먼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사과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상대는 이미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준비를 하게 된다. 이때 본격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무엇에’ 상처를 줬는지, 그리고 그것을 회복하는 일이 내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차근차근 풀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얼마나 진솔하게 표현하는지에 따라 상대방이 ‘진심’을 느낄 수 있다. 

3단계) 앞으로의 결심 전달하기

앞서 2단계를 잘 해냈다면, 마지막 멘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야.”로 마무리하면 된다. 상대방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해 ‘결심’이나 ‘각오’를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사람들은 상대방을 다시 포용하려는 너그러움을 보인다. 

기억하자. 사과의 핵심은 내 마음을 지키려고 하기보다 상대의 다친 마음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는 것을. 상대의 다친 마음을 먼저 헤아리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훨씬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참고: 

1) 무조건 용서해 줘야 된다 vs 눈치 없다, 웃긴대학 (링크)

2) 진심으로 사과하는 방법 [사과의 3단계], 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 (링크)

3) 이미지 출처: 드라마 <인간수업>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