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들이 있다. 이러한 말들에 더해 말투가 매사에 부정적이라면 주위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건 당연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말투를 미리 알고 피할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사람을 잃게 하는 3가지 말투를 소개해볼까 한다. 이를 잘 알고 중요한 자리에서는 되도록 조심하자.

1) “원래 다 그런 거야”

한 통계에 의하면 “원래 다 그런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비호감도가 65%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말투가 아니라, “그러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표현을 바꾸면 호감도가 93%로 크게 높아진다고 한다. “원래”라는 말투가 왜 문제가 되냐면, 이러한 이야기를 해버리는 순간 구체적인 맥락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한 사람으로서의, 개인으로서의 스토리, 맥락이 다 사라지는 것이다. “나 힘들어”라고 하는 사람에게 “원래 다 그런 거야”라고 말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말한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의 스토리, 맥락이 무시되는 결과이기 때문에 더는 대화를 이어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말투는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 “그러니까”

“그러니까”라는 말은 상대방의 말을 듣다가 요약할 때 쓰는 말이다. 하지만 말을 요약해 버리면 상대방은 무시당했다고 느끼게 된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그러니까 OO란 거잖아?”라고 말하면 비호감도가 70%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반대로 “그러게, 진짜 힘들었겠다”라고 말하는 사람의 호감도는 90%까지 올라간다. 요약하면 언뜻 상대 이야기를 잘 듣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 비호감도 수치는 매우 높다. 공적인 자리에서 ‘요약’은 괜찮을 수 있다. 그러나 사적인 자리에서는 되도록 피해야 하는 말투라는 것을 기억하자.

3) “의미 없어”

“너의 생각을 들어보니, 사실 큰 의미는 없어”라는 말을 들으면 상대방은 어떤 생각이 들까? 지금까지 했던 말이 모두 무시당하는 기분을 받으며, 더는 말하기 싫은 상태가 되지 않을까? 세상에 의미 없는 것은 없다. 사람은 각자 처한 상황에서 각자의 고통이 있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선뜻 말하기보다 공감이 우선이 되거나,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침묵하는 것이  낫다. 가치의 경중을 판단하는 건 비즈니스 자리에서는 괜찮을 수 있으나, 사적인 자리에서는 상대의 감정을 크게 해칠 수 있다. 비즈니스 맥락과 사적인 맥락은 다르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맥락에 맞게 행동하는 자세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참고: 

1) 갑분싸 말투 신입사원 ㄷ jpg, 와이고수 (링크)

2) 이미지 출처: 드라마 <오만과 편견>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