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설거지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설거지 할 줄 모르는 사람과 같이 살면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다. 분명 본인은 깨끗이 씻었다는데, 그릇을 만지면 기름때가 그대로 있고, 음식물 찌꺼기가 보이고, 세제 거품까지 묻어있다. 결국 내가 또 설거지 하게 만든다. 씻은 그릇 꺼내서 또 씻는다. 생각만 해도 없던 화병이 생길 것 같다. 아무리 절친한 친구라도 자취 룸메이트로 들이기 전 꼭 집안일 깨끗이 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아, 물론 결혼할 배우자도 살림습관 제대로 들었는지 점검해야 한다. 설거지같이 사소한 일에서 사랑과 우정이 와르르 무너지기 때문이다.

이렇듯,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잘못된 방법을 쓰면 여럿 피해를 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의도치 않게 민폐 캐릭터가 될 수 있다. 착한 마음 갖고는 어림도 없다. 누군가를 돕고 싶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한 후 실력부터 다져야 한다. 누군가는 너무 야박하게 구는 거 아니냐고 따질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선행은 제대로 노력한 사람이 해야 빛을 발한다. 이번 글을 통해 우리가 노력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3가지 사실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첫째, 노력은 재능이다

유전적 원인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고 단정 짓는다. 노력을 재능으로 아는 사람은 ‘나는 원래 못 해’  ‘나는 머리가 안 좋아’ 하며 처음부터 가능성을 잘라버린다. 그러나 재능 여부와 상관없이 제대로 연습한다면, 충분히 실력을 쌓을 수 있다. 단, 올바른 방법을 사용해야지 평범한 사람도 놀라운 결과물을 낼 수 있다.

둘째, 열심히만 하면 상관없다

매일 똑같은 일을 많이,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 오해한다. 하지만 개선의 여지 없이, 같은 일만 반복한다면 항상 제자리걸음만 할 것이다. 열정만으로는 될 것도 안 된다. 오히려 눈살 찌푸릴 정도로 산만하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노력’을 해야 실력이 쌓인다. 모든 실력자는 하나같이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쳤다. 고통 없이 실력을 얻고자 하는 건 속임수에 불과하다.

셋째, 노력만 있다면 저절로 실력이 좋아진다

전문가나 멘토의 피드백 없이 어설픈 방법으로 노력한다면 나쁜 습관만 기른다. 특정 기술을 향상하는 데 필요한 ’올바른’ 연습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하루종일 시간을 쏟아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다. 처음엔 느리더라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실력 쌓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기초가 잘 닦인 건물은 쉽게 안 무너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아무리 그릇을 문질러도 때가 잘 안 빠진다면 소개한 꿀팁을 참고하길 바란다. 설거지 방법만 잘 알아도 오랫동안 그릇을 깨끗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제 낭비도 줄어서 환경보호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제대로 된 설거지 방법 잘 배워서 살림 고수가 되길 응원한다.

참고

1) 설거지 좀 해본 덬들도 놓치기 쉬운 팁, 더쿠(링크)

2) 이미지 출처: 골목식당, SBS

3) 이미지 출처: 멜로가 체질, Jtbc

Written by H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