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고 성실하며 주변과 잘 화합하는 것은 성과를 빛나게 할 수 있어도 그 자체로 업무성과라고 보기는 힘들다. 회사가 직원을 평가하는 본질적인 기준은 업무성과다. 회사에 어떤 이익을 제공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사람은 좋은데 능력이 모자라면 상사는 난감하다. 실력 없이 인간적으로 기대며 어려움을 모면하려 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 필요한 실력과 내공을 확실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업무능력이 있다고 오만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회사에 실질적 이익을 주는 것이 우선이지만 인간성도 중요하다.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의 특징과 진짜 실력을 키우는 4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1) 일을 못 한다

회사에서의 인정은 성과로 받아야 한다. 실력이 있으면 회사 생활의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실력을 정확하게 키우는 방법은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질문하면 실수를 줄이고 상사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 무지보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게 더 부끄러운 일이다. 자신의 의견도 잘 전할 수 있어야 한다. 당당히 얘기했을 때 능력을 인정받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도 냉철한 피드백을 통해 자기 생각을 다시 돌아볼 수 있다. ‘질문하기’와 ‘의견 말하기’는 소통능력의 근본이 되는 행동이다.

2) 속을 알 수 없다

겉으로 웃고 주어진 일을 불평 없이 하면서 속으로는 불만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 다른 일을 부탁해도 거절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것은 장점일 수 있어도 의무감과 죄의식에서 비롯한 행동일 수 있다. 자연스러운 의지로 일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통제로 무리하게 업무를 이어가는 것이다. 억지 통제력은 열정과 창의성 모두 희생시키는 행동이다. 일의 양이 많을수록 일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결단력과 자기 관리 능력 모두 떨어질 수 있다. 업무방식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3) 수동적이다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분리할 수 있어야 한다. 남에게 편리한 선택을 우선 해결하느라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일의 우선순위를 잘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기계적으로만 일하면 보조 역할만 하다가 끝날 수 있다. 시키는 일만 하는 직원은 상사를 자극하지 못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직원을 키워주고 주고 싶은 상사는 없다. 자신의 가능성이나 다른 것을 시도해보지도 못하고 소모성 직원에 그치고 말 것이다.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것인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4) 성장하지 않는다

자기 업무 외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은 더 성장할 수 없다. 자신이 뛰어난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익숙한 업무를 벗어나 다른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숫자 감각’을 익히면 좋다. 업무와 관련된 숫자들을 이해하고 자료를 볼 수 있으면 비즈니스 상황을 더 이해하기 쉬워진다. 맡은 일을 하면서 그것을 둘러싼 큰 틀을 함께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중요한 건 자기 일을 철저히 잘하면서 다른 것을 시도할 수 있어야 한다. 맡은 일도 잘 해내지 못하면서 일만 벌여서는 안 될 것이다.

참고

1) 책 <월요일의 그녀에게>

2) 이미지 출처: 세상 잘 사는 지은씨, 딩고 스토리 (링크)

Written by L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