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뮤니티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가장 큰 차이라는 글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로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지능이 결정하는 것일까?



사실 윗글에 대해 공감이 많이 간다. 지능의 차이는 사실 보통 사람들 사이에선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의지의 차이다. 이해가 떨어지면 그만큼 더 큰 노력을 기울이면 되는 것이고, 중간에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누구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순간적으로 머리가 깨이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결국 위 본문 말대로 내가 하려는 의지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하기 싫어도 몸을 먼저 움직여서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뇌가 더 잘 수 있는 변명거리를 생각하기 전에 일어나 움직이라는 미라클 모닝 역시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뇌는 쓸수록 변한다. 이제는 너무나 잘 알려진 뇌 가소성 개념에 따르면 뇌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부분은 약해지며 반대로 자주 사용하는 부분은 강화된다고 한다. 이는 우리의 의지에 따라 변화를 충분히 끌어낼 수 있다는 힌트다.
이 글을 읽고 나서도 ‘아 나도 한 번 해봐야 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지금 당장 실행하는 사람으로 분명 나누어질 것이다. 이 차이는 처음엔 사소해 보여도 서서히 엄청난 격차를 보인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뇌가 생각하기 전에 몸부터 움직여라. 변하는 건 당신의 선택이다.
출처: 네이트판 <공부잘하는 아이와 공부 못하는 아이의 가장 큰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