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큰 어른인데도 생각보다 편식하는 사람이 많다. 심각한 알레르기가 없는데도 “맛없어서 안 먹어” 하며 몸에 좋은 야채는 다 골라낸다. 보통 편식쟁이는 고기,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과자만 맛있게 먹는다. 하지만 계속 편식하다 보면 건강 상태가 점점 나빠질 것이다. 책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에 따르면, 육류, 가공식품을 즐기는 현대인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고혈압, 심장질환 같은 만성질환에 걸리기 쉬운 몸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만성질환을 예방하려면 식물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오랫동안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다면 반드시 채식 위주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 말하는 채식의 장점은 두 가지다. 첫째, 체중감량, 둘째, 잉여 호르몬 배출이다. 이 글을 통해 나중에 안 아프려면 꼭 챙겨 먹어야 할 4가지 식물성 식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채소

채소는 섬유소가 많고 지방이 거의 없다. 특히 녹색 잎채소는 칼슘, 철분이 풍부하다. 또한 생각보다 채소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 우리가 아는 브로콜리의 열량 3분의 1이 단백질에서 나온다. 또한 채소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 항산화 효과를 풍부하게 얻고 싶다면 다양한 색깔별로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2) 과일

과일은 채소처럼 섬유소, 비타민이 풍부한 저지방 식품이다. 맛은 달지만, 혈당은 크게 높이지 않아 간식 대신 먹을 수 있다. 채소의 쓴맛을 싫어한다면 과일을 채소 대체품으로 먹으면 된다. 어떤 의견은 과일에 있는 당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지적하지만, 따지고 보면 과자나 가공식품 기름기 보다 과일 당이 훨씬 건강에 좋다. 입이 심심하다면 초코볼 대신 과일을 먹어보자.

3) 콩과식물

대두, 완두콩, 렌틸콩 등이 콩과식물이다. 콩은 식물이지만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콩 종류 식품은 몸속에 과다 축적된 호르몬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물론 포만감도 좋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된장, 두부, 콩반찬만 잘 챙겨먹어도 몸에 쌓인 좋지 않은 호르몬을 내보낼 수 있다.

4) 곡물류

쌀, 옥수수, 밀, 귀리, 수수 등이 곡물류다. 곡물류는 복합 탄수화물의 결정체라 불린다. 이것은 건강한 에너지원이 되고, 단백질, 섬유소까지 공급한다. 하얗게 정제된 곡물보다 껍질을 남겨둔 통곡물이 훨씬 건강에 좋다. 이 껍질에 호르몬 조절 효능이 있는 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흰밥, 흰 빵 대신 통곡물빵, 현미밥을 먹는 게 좋다.

편식은 좋지 않은 식습관이다. 내 입맛에 잘 맞는다고 그것만 너무 고집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식사가 된다. 지금은 좋아하는 것만 먹어도 아무 이상 없다고 자신할 수 있다. 내 몸은 내가 알아서 관리할 테니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은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한 번에 무너진다. 좋은 식습관은 나이 들어서 병원 덜 가게 만드는 비법이다. 당장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4가지 식물성 식품을 좋아하는 음식과 같이 먹는 게 건강에 좋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지금부터 좋은 식습관을 가지려 노력한다면, 언젠간 균형 잡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참고

1) 야채 안먹는 손님이 섭섭한 사장님.JPG,루리웹 (링크)

2) 책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

3) 안싸우면 다행이야,MBC

4) 백종원의 푸드트럭,SBS

Written by H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