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시는 SF 소설에서나 나오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존재한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사에 관해 알면 알수록 인류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했던 일상적인 고민이 한없이 작게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점점 호기심을 잃는다. 배움에 대해서도 그다지 열정이 없고 그다지 새로운 걸 알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지금까지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한없이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세계사와 인류에 관한 지식이 쌓이면 지금까지 풀리지 않았던 고민거리에 대한 해답이 보이기도 한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자세는 빠른 기술 적응력이나 새로운 정보 흡수가 아닐지도 모른다. 좀 더 넓은 시야와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 그리고 끊임없는 호기심을 유지하는 게 이 예측하기 힘든 세상을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참고 :

1) 충격적인 지하도시.jpg, 더쿠 (링크)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출생의 비밀>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