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험을 볼 때 커닝을 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한 커뮤니티에서 대학 비대면 시험 사이다에 관한 글이 화제가 되었다. 글의 내용은 이렇다. 어느 대학에서 비대면으로 시험을 쳤는데 학생 세 명이 같은 장소에서 시험을 쳤다고 한다. 이에 교수님은 같은 장소에서 시험을 친 것은 상관없으나, 토론에 의한 시험인 것으로 판단하여 해당 학생들에게 시험 결과를 커닝으로 처리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추가로 아이피가 동일한 것으로는 커닝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논문 표절 검사를 의뢰한 결과 94% 동일한 것으로 나왔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했다. 

아무리 비대면이라고 할지라도 시험 답안을 보면 그것이 커닝인지 아닌지 티가 나기 마련이다. 거기에 더해 이야기 속 교수님이 진행하는 수업 이름은 “데이터로 보는 세상”이었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커닝이나 표절을 하면 결과가 어떠한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커닝은 어떻게든 좋지 않다. 지금 당장의 만족을 느낄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자신의 진짜 실력과 괴리감이 생겨 고통은 복리로 쌓여간다. 미래의 나를 위해서라도, 지금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여 ‘진짜’ 실력을 쌓아가야 하는 건 당연하다. 그렇다면 지금 같은 비대면 시대에서 진짜 실력을 쌓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집에서 공부하는 데 도움 되는 여섯 가지 팁을 소개해볼까 한다.

첫째, 집중에 방해되는 것들을 치운다

집에서는 아무도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 있지 않기에 딴짓을 하기 쉽다. 따라서 공부하는 장소에서는 유혹이 될만한 물건을 치워야 한다. 만일 네일아트가 취미라서 수시로 손톱을 사포질하고 싶다면 관련 용품을 다른 곳에 두어라. 특히 휴대폰은 시야에서 없애야 할 제1순위 물건으로 쉴 때를 제외하고는 서랍 안에 넣어 두거나 전원을 꺼두는 것을 추천한다.

둘째, 공부하는 공간을 생활하는 곳과 분리한다

공부하는 곳과 다른 것을 하는 장소가 따로 있어야 공부할 때 더 몰입할 수 있다. 적당한 조명이 있고 잘 정리된 공간을 공부하는 곳으로 만들고, 그곳에서만 공부해보라. 이렇게 생활 공간과 공부 공간을 분리하면 집중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울 때 훨씬 후련한 느낌이 들 것이다.

셋째, 반복할 수 있는 일과를 만든다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 공부를 시작하고 끝내는 시간을 정해보라. 정해진 일과는 당신의 하루를 체계적으로 만들어주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해준다. 일과를 정하고 이를 잘 따르면 친구를 만나거나 병원에 가는 등 공부 외적인 것을 위한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 

넷째, 정갈한 옷을 입는다

집에서 공부하게 되면, 잘 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은 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쉬운데 외출복까지는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정돈된 옷으로 바꿔 입으면, 하루를 정식으로 시작하는 느낌이 들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다섯째, 밤에는 컴퓨터 전원을 끈다

컴퓨터 종료 버튼을 누르면 하루를 마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공부를 끝내는 시간을 정한 후, 이에 맞춰 컴퓨터를 끄면 온종일 ‘공부 모드’에 갇혀 있는 것으로부터 당신을 구제해 줄 것이다.

여섯째, 간식을 적게 먹어라

집에서 공부하는 것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냉장고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최대 단점이기도 하다. 자주 간식을 먹으면 건강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배가 불러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공부 중에는 당근, 방울토마토 같은 건강한 간식을 조금씩 먹는 게 좋다. 

지금까지 집에서 공부하는 데 도움 되는 여섯 가지 팁을 살펴봤다. 스스로 환경설정만 제대로 해도 집은 최고의 학습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참고: 

1) 대학 비대면시험 사이다..jpg, 웃긴대학 (링크)

2) 집에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한 여섯가지 팁, 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 (링크)

3) 이미지 출처: 유튜브 PLAYLIST ORIGINALS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링크)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