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학원의 묘미는 상상도 못 했던 ‘의외성’에 있지 않을까 싶다. 사진을 보면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제목이 나왔을 때 한번 빵 터지고, 그리고 또 그 제목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사진을 다시 봤을 때의 절묘하게 들어맞는 상황에 두 번 빵 터지게 된다.

유머는 단순히 웃고 넘어가거나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서만 쓰이지 않는다. 유머는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근본적이고 감정적인 차원에서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유머가 있기에 우리는 유연성을 가질 수 있고 진지한 주제에 대해서도 좀 더 열린 마인드로 접근할 수 있다. <유머의 마법>의 저자 역시 유머가 가지는 힘은 주의 집중력을 올려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신뢰를 돈독하게 하며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말한다. 오늘 하루 지치고 더는 해낼 힘이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때 유머의 힘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에게 닥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회복력을 유머를 통해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참고 :

1) 고전 제목학원 모음, 웃긴 대학 (링크)

2) 유머의 마법, 제니퍼 에이커/ 나오미 백도나스

Written by HY